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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식료품 가격 얼마나 오르나..베이커리, 야채. 육류 5~7%
  • AnyNews
    2023.12.07 10:21:37
  • 내년에도 식품 가격이 오르긴 하지만 상승폭이 올해보다 낮아 장바구니 부담은 다소 줄어들 걸로 보입니다. 

    달하우지대학과 구엘프 대학,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서스캐처원 대학의 전문가 30여 명은 2024년 캐나다식품가격을 예측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내년 장바구니 물가가 2.5%~4.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7% 오른 올해보다 완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유제품과 과일은 1~3% 정도 오르고, 해산물과 외식비는 이보다 높은 3~5% 상승이 예상됩니다. 

    올해 큰 폭으로 오른 베이커리는 내년에도 5~7% 더 오르고, 수입품 가격 인상에 야채 등 농산물은 물론 육류 역시 5~7% 가까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Nestle와 PepsiCo, Hershey, Kraft, Kellogg 등 다국적 기업의 포장 제품은 가격 할인이 예상됩니다. 

    이외에 가족 수에 따른 연간 장바구니 예산을 보면 31~50세 사이 부부와 초,고교생 자녀 둘을 둔 가정의 일년 식비는 1만6천300여 달러로, 식비로만 올해보다 700여 달러 더 늘게 됩니다. 

    또 51~70세 부부의 경우엔 연간 식비로 7천720여 달러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캐나다 식품 가격은 예측이 어려운 기후 변화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고, 우크라이나와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사건 이외에 에너지와 인플레이션 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주별로 온타리오와 앨버타, 매니토바, 서스캐처원, 노바스코샤주는 내년에도 식품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반대로 퀘백과 뉴펀들랜드주는 가격이 내려가며, BC주는 상대적으로 변화가 없을 걸로 전문가는 전망했습니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내년엔 유통업체간 가격 경쟁으로 로열티 프로그램 등 더 많은 인센티브가 소비자에게 제공될 것이라며 반가운 소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들이 발표한 2023년 예측 보고서를 보면 식품 가격 상승은 정확하게 맞혔지만 연간 식비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고금리와 고물가에 고군분투하는 가정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적게 먹거나 더 저렴한 식품을 구매하는 등 쇼핑 습관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올해 4인 가족 기준 식비는 전문가 예상보다 693달러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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