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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경기침체 간신히 피해..3분기 GDP 1.1% 역성장
  • AnyNews
    2023.11.30 10:17:21
  • 캐나다 경제가 위축되기는 했지만 기술적 경기침체는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 GDP는 연간 1.1% 위축됐습니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자와 기업의 지출이 늘지 않거나 줄었고, 특히 수출 감소가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 지출은 2분기 연속 정체됐으며, 특히 연방정부의 GST 환급이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소득이 늘면서 가계 저축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 자본 투자는 2% 감소했습니다. 

    3분기 주택 투자는 늘어 아파트와 콘도의 신규 주택 건설이 2022년 초반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습니다. 

    앞서 2분기 경제가 위축됐다고 밝혔던 통계청은 하지만 오늘 수정된 실질 GDP에서는 연간 기준으로 1.4% 증가했다고 상향 조정했습니다.  

    덕분에 기술적 경기 침체는 면했고, 3분기 위축도 상쇄됐습니다. 

    그럼에도 경제학자들은 경기 둔화세가 분명하다며 국내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MO 경제학자는 캐나다 경제가 불황의 바로 근처에서 허덕이는 모양세라며 침체에 빠지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경제가 약화됨에 따라 연방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통계청은 실질 GDP 예비 추정을 통해 국내 경제가 9월에 0.1, 10월은 0.2% 성장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BMO 경제학자는 중은이 금리 인상을 종료할 수 있는 요인은 분명하지만 경제가 더 나빠질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기 때문에 금리 인하로 진전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앞서 두 차례 금리를 동결한 중은은 다음달 6일 올해 마지막 통화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중은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향하는 추세가 분명히 보인다며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으나 인하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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