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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자 환영하던 목소리 어디로..부정 인식 증가
  • AnyNews
    2023.11.29 10:15:01
  • 이민 국가인 캐나다에서 이민자를 너무 많이 유입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민 정책이 향후 선거의 주요 쟁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응답자 3명 중 2명 꼴로 정부의 이민자 목표가 너무 높다며 반대했고, 반면 이민자 유입이 좋다는 인식은 더 낮아졌습니다. 

    노동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앞서(7월) 50%에서 46%로, 경제 성장 기여(43%->36%)와 비즈니스 창출(37%->31%)도 감소했습니다.  

    연방보수당 지지자의 82%는 이민 과다 유입이라고 지적했고, 연방신민당(63%)과 연방자유당(61%) 지지자도 절반이 넘었습니다. 

    이런 응답은 앨버타와 온타리오주(70%)에서 가장 높았고, 대서양(68%), 브리티시 컬럼비아(64%), 퀘백주(60%) 순입니다. 

    또다른 조사에선 4명 중 3명이 이민 증가가 주택 시장과 의료시스템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고, 3명 중 2명은 교육시스템에도 압력을 더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영국이나 유럽 전역에서 드러난 반발까지는 아니지만 캐나다에서도 이민에 대한 변화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까지만해도 역대 최다 수준인 10명 중 7명이 이민 수준을 지지했는데 생활비와 주거, 의료 문제가 커지면서 올 봄 이후 반발 흐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45만 여명의 이민자를 수용한 연방정부는 이후에도 50만 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현재까지 이 정책에 반대하거나 이민 목표를 줄이겠다고 밝힌 정당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거와 의료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들도 바뀔 수 있다고 전문가는 경고했습니다. 

    최근 네덜란드 선거에서 반이민정서에 편승한 극우 정당이 승리한 바 있기도 합니다.   

    이에 전문가는 국내 경제의 원동력이자 동시에 고령화 문제의 해결책인 이민 유입을 두고 갈등이 더 커지기 전에 정부가 나서서 우려를 완화하고 분열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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