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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포럼..미래 세대 위한 준비해야
  • AnyNews
    2023.12.04 12:58:47
  •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포럼이 지난 토요일 노보텔에서 열렸습니다. 

    주캐나다한국대사관과 캐나다한인여성회가 공동 주최한 포럼은 동포 사회의 역사를 조명하고 새로운 앞날을 설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장음) 임웅순 대사 / 주캐나다한국대사관
    지금은 캐나다 연방정부 뿐만 아니라 온타리오주 등 4개주가 서울에 상주 대표를 두고 있고, 지난 10월에는 캐나다수출개발공사가 서울 사무소를 개소할 정도로 양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확대되어 왔습니다. 

    온타리오 토론토와 킹스턴, 서드버리, 앨버타주 에드먼튼과 캘거리 등에서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포럼은 한인 사회와 이민 정책, 과학과 문화, 종교, 정신건강, 공공 분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노바스코샤주 세인트 마리 대학의 곽민정 교수는 한인사회 이민 동향와 사회 인구학적 특성, 한국과 중국, 필리핀, 남아시아 민족과의 사례와 시사점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앨버타주 캘거리 대학의 김성환 교수는 한인 과학 기술의 성장과 사회 기여를 주제로 한인과학기술자협회의 탄생과 전국 확대,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윌프레드 로리에 대학의 한희연 교수는 온타리오박물관 건립 전 한국 작품의 수집을 시작으로 한국관 역사와 역동적인 문화 교류, 한국 문화 교육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1962년 첫 이민 문호 개방 이후 과거부터 현재까지 캐나다 이민 정책의 변화를 보여 준 김의철 변호사는 이민에 대한 국.내외적 요인 및 한국 상황 등 불확실한 미래를 지적했습니다.    

    초기 한인 사회 모두의 구심점이었던 교회의 변화한 모습들을 생생히 들여 준 박태현 목사는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세대 양성을 위한 교회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앨버타주 캘거리 대학의 김헌태 전문의는 다양성 인정을 통해 소속과 동질감을 느끼고, 더 나아가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해야 성숙한 동포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포럼은 모두를 생각하게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재숙 / 1960년 캐나다 이민 
    한국 사회가 이렇게 캐나다에 와서 커진 것이 아주 정말 감사하고. 한국인이란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인터뷰) 이종복 / 캘거리 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 
    오늘 다양한 스피커분들 통해서 한인으로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 다른 2세대, 1.5세대로서 살아가면서 어떤 고충들이 있을 수 있고 또 다양한 관점을 배울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인터뷰)박태준 회장 / 캐나다한인여성회 
    (지난 60년간은)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이제 앞으로 우리 1세, 2세들이 점점 자리를 비켜주면서 3세를 많이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날 포럼에 앞서 알리 애사시 연방의원과 조성준 온주 노인부 장관, 김헤럴드 오로라 시의원, 김정희 한인회장, 주점식 총연합회 회장이 축사하고 김득환 토론토총영사가 건배사를 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 본 우리는 이제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를 시작해 나가야 합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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