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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주 의료진 코로나 감염 급증..의료 파행 사태 이어져
  • AnyNews
    2022.04.22 10:13:26
  • 코로나 6차 대유행이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의료진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온타리오주의 일부 대형 병원에선 의료진 감염률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코로나 병가로 자리를 비우면서 수술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가 하면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하고, 심지어 야간 응급실을 폐쇄하는 등 의료 파행 사태가 이어지는 겁니다. 

    병원들이 간호사들을 재 배치하고, 초과 근무를 요청하며 애 쓰고 있지만 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때문에 병상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진료와 수술 예약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사례가 또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일부에선 응급실 대기 시간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토론토 스타에 따르면 온주의 14개 대형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인 의료진은 현재 2천900명이 넘습니다. 

    병원별로 보면 써니브룩 병원 400여 명,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 317명, 해밀턴 병원 325명, 사이나이 260명, 트릴리엄 230명, 윌리엄 오슬로 227명 등입니다. 

    전체 직원에 비하면 크지 않은 수준이지만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이미 지칠대로 지쳐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에 번아웃을 호소하는 의료진들은 최근의 추세로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며 지금이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는 병원 의료진 뿐 아니라 병원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호흡기와 작업 치료사, 사회복지사들에게도 미치고 있습니다. 

    토론토 지역의 대다수 병원들은 수술 취소나 지연 사례가 많지 않고 비응급인 경우 다소 늦어지기는 하지만 향후 중환자실 등 집중치료실 등의 의료진이 병가를 낸다면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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