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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중은 0.5%p 빅스텝 금리 인상..주택 시장 위축
  • AnyNews
    2022.04.13 13:15:44
  • 연방중앙은행이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22년 만의 최대폭인 0.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오늘 통화정책회의에서 중은은 기준 금리를 기존 0.5%에서 1%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통상적인 기준금리 인상폭의 2배인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것은 2000년 5월 이후 처음이며, 또한 2017년 이후 첫 연속 금리 인상입니다. 

    중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은데다 고물가 추세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유지될 걸로 예상된다며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금 당장 금리를 올리는 것이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월 캐나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7%까지 치솟은 바 있습니다. 

    중은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뛰었고, 글로벌 공급망 혼란도 가중되면서 전 세계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양적 완화를 중단하고 양적 긴축 조치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은은 올 상반기 물가상승률이 6%에 육박하고, 2023년 하반기쯤이 되서야 2.5%로 낮아질 걸로 전망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도 기준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다만 추가 금리 인상의 속도와 시기는 경제 지표에 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은이 두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주택 시장도 위축될 걸로 예상됩니다. 

    모기지 대출 이자가 크게 늘면서 2분기 주택 시장이 침체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1%로 오르면서 주택 구매 여력도 75만 달러에서 65만 달러로 낮아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론 집 값 하락으로 이어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중은의 차기 통화정책 회의는 오는 6월 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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