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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폭설에 항공기 끊기고 수업 중단되고..토론토 한파 예보
  • AnyNews
    2022.12.20 10:23:33
  •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메트로밴쿠버에 또 다시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기온도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고 BC주 전역에 폭설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한 시간에 3~4cm의 눈이 내리면서 주요 도심 지역엔 24시간 동안 10cm~3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버나비 주택가에도 많은 눈이 내려 도로에 주차된 차들이 눈으로 뒤덮였고, 도로는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노스밴쿠버 경찰 등은 오늘 아침 도로 상황이 안 좋은데다 가시거리도 짧아 출근길 사고 위험이 높다며 안전 운전을 당부하고, 차량 위에 쌓인 눈은 모두 치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UBC와 SFU, 빅토리아 대학 등은 오늘 오전 수업과 시험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밴쿠버 국제공항에도 많은 눈이 내린데다 가시거리도 짧아 오늘 새벽부터 대부분의 착륙편이 취소되거나지연됐습니다. 

    7만 여명이 이용하며 일년 중 가장 바쁜 날인 어제도 눈과 가시거리 탓에 수 많은 승객들이 여객기 안에서 오도가도 못했고, 공항에도 길게 줄지어선 승객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야했습니다. 

    한 승객은 트위터에 어제 오후 5시 출발 예정이던 비행기가 12시간이 지난 오늘 새벽 5시40분에도 여전히 출발하지 못하고 있다고 올렸습니다.   

    공항측은 오늘 출발하는 승객은 항공편이 취소될 수 있다며 항공 운항 상태를 확인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빅토리아에도 역대 순위일 만큼 많은 눈이 내렸고, 프린스조지는 영하 11도 한파에 오늘 오전 기준 3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BC주 전역이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반대로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눈도 많이 오지 않은 온타리오주 토론토는 하지만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는 변할 것이란 예보가 나왔습니다. 

    연방환경성은 토론토 등에는 오는 목요일 밤 비 또는 눈이 예상되고 금요일 새벽 비로 변했다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눈도 예측된다며 기상 특보를 발령하고, 주말 연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날씨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환경성은 정확한 풍속과 강설량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일기 예보를 자주 확인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강풍 등으로 인해 주말 전정 사태도 예상된다고 덧붙인 환경성은 금요일 밤부터 주말까지 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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