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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탁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상추 너무 비싸다
  • AnyNews
    2023.01.09 10:29:04
  • 치솟던 인플레이션이 최악을 넘기고 조금씩 꺾이고 있지만 주민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식품 물가만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10% 넘게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면서 4인 가족이 1천달러를 더 지불해야 했는데 올 상반기 동안 5~7% 더 오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전혀 반갑지 않은 소식인데 최근 두달 새 가격이 무려 세배나 오른 품목도 나오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 마트에선 야구 공보다 조금 큰 양상추 가격이 무려 4달러99센트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달 새 가격이 세 배나 치솟은 건 양상추뿐만 아니라 상추들이 모두가 비슷합니다.  

    캐나다는 매년 5억달러 상당의 상추를 미국에서 수입해 옵니다. 

    문제는 이들 대부분을 차지하는 캘리포니아 수확량이 저온과 고물가로 인해 3분의 1이 줄어든 겁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1월 상추 1상자 도매 가격은 이전 50달러에서 150달러로 올랐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야구 공보다 조금 큰 양상추 가격이 5달러에 달하자 소비자들은 양상추나 상추를 아예 구매하지 않고 있으며, 식당들도 상추 대신 케일이나 시금치로 대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가격이 떨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는 미국 애리조나와 멕시코산 공급이 좋은데다가 캘리포니아 농가들 역시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어 상추 가격도 곧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올 중반쯤 식품 가격이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전문가는 하지만 가격이 내려간다는 신호는 아직 없다고 덧붙여 주민들의 부담이 덜해지지는 않을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로블로스에서 닭고기 5조각을 40여 달러에 내놓아 소비자들이 용납할 수 없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로블로스측이 프리미엄 닭고기라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은 이들 업체들의 수익이 계속 증가하는 점을 들어 이들이 인플레이션을 이용해 자신들의 배만 불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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