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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앞둔 GTA 눈보라 강타..무더기 결항 등 '최악'
  • AnyNews
    2022.12.23 10:30:05
  •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에 오늘 오전부터 강한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눈도 눈이지만 바람이 상당히 세게 불었습니다. 

    웨스트젯은 온타리오와 퀘백,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동부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부터 토론토 피어슨국제공항과 오타와, 런던, 워터루 공항의 이착륙 항공편이 모두 취소했고, 내일 운항 제개 여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퀘백주 몬트리얼 공항에서도 웨스트젯 항공기가 취소되면서 온주와 퀘백주 공항 5곳에서만 140편이 무더기 결항했습니다.  

    BC주 밴쿠버국제공항과 빅토리아, 애보츠포드, 나나이모, 코목스까지 5개 공항에서도 126편이 취소됐습니다. 

    이미 며칠째 항공대란을 겪고 있는 밴쿠버에선 어젯밤 11시50분부터 오늘 오후까지 웨스트젯의 모든 이착륙을 취소하고 이후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강풍과 폭설 특보가 내려지면서 오늘 토론토와 필 지역과 욕 지역 이외에 더럼 지역과 할튼 지역 등의 학교들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토론토 시는 버스 정거장 41곳을 운행하지 않기로 했고, 어린이 집과 시니어 프로그램 등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토론토 시는 만반의 준비를 갖췄지만 기상 악화로 오늘 새벽 소금을 뿌리지 못했고 내일도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라 눈이 멈춘 뒤에도 도로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오늘 존 토리 시장은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다며 운전자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방환경성은 오늘과 내일 토론토 지역에 5~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미국도 북극의 찬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이  덮쳐 초비상입니다. 

    중부와 남부, 동부 지역은 혹한과 폭설, 강풍 등이 곳곳에서 벌어져 비행기 수 천 여편이 무더기 취소됐으며, 특히 시카고와 덴버 공항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이 멈춰 섰습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가 하면 폭설이 내린 지역은 도로 교통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에 악천후가 덮치면서 몇십 년 만에 최악의 성탄절 연휴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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