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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 추방 위기 탈북인 도움 호소..서명 운동에 주의사당과 오타와 방문 이어져
  • 손희정기자
    2017.12.06 09:29:10
  • 탈북인기자회견.png


    집단 추방 위기에 놓인 탈북자 가족들이 직접 나서 긴박한 상황을 알리며 적극적인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캐나다탈북인 총연합회의 김록봉 회장은 난민 신청 당시 한국을 거쳐온 사실을 진술하지 않은데 대해 반성하고 사과한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자유를 찾아 생사를 넘어 탈북해 온 이들은 한국에서의 오해와 편견, 차별 등으로 가혹한 상황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취학 자녀들은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고, 늘 의심을 받으며 경계 대상이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록봉 회장 / 캐나다탈북인 총연합회
    처음에는 상당히 호기심을 가지고 쳐다 봤지만 나중에는 못 사는 거지 나라에서 왔고, 너는 우리하고 좀 다른 동물과 같은 어떤..(이런식으로) 어린 아이들부터 편견이 시작됐는데요 

    그렇게 한국을 거쳐 캐나다에 도착한 탈북 난민은 현재 전국에 100가족, 대략 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다수가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살고 있는데 최근 이들의 절반이 연방이민성으로부터 난민 지위 박탈과 추방 절차를 밟는 통지서를 한꺼번에 받았습니다. 

    이에 평소 탈북인들의 아픔과 실상을 나누고 앞장서 왔던 조성준 주의원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토론토한인회관에서는 타민족 종교계와 지도자들이 참석해 동참을 호소했고, 앞선 기자회견에는 온타리오주 윌로우데일 연방의원과 주의원, 온주 이민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어 조 의원과 김 회장은 오는 13 일 오전 11시경 온주의사당 앞에서 온주  이민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14일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주선 아래 이민 담당자, 정치인 등을 만나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또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록봉 
    10만명 정도의 사인을 받으면 캐나다 정부나 캐나다 이민국에서 다시 고려할 수 있는 명분을 얻지 않을까 해서 이 서명 운동은 저희에게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 교회와 성당에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체인지 닷  온라인에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캐나다 전국에 있는 한인 동포들에게 진심을 다해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 김록봉 
    저희가 여기 와서 한민족 한핏줄이란 것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습니다. 지금 캐나다에 있는 저희 탈북인들이 집단 추방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저희를 도와주시는 일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김 회장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대신 이곳에 남아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도 있다며 이들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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