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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들어도 은퇴 못할 것 같아요..노후 준비 꿈도 못꿔
  • AnyNews
    2024.01.31 10:19:53
  • 캐나다의 고령화로 노년층 인구가 갈수록 늘고 있는데, 은퇴 연령이 지나도 고단한 삶을 이어가야 하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같으면 65살에 은퇴하고 따뜻한 남쪽에서 골프를 즐기며 편안한 노후를 그릴 수 있겠지만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접어들면서 은퇴는 이제 옛말이 되버렸습니다.  

    50세 이상 캐나다인 4명 중 1명은 가계 지출이나 목돈이 드는 곳에 쓸 수 있을 만큼 수입이 충분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고령층 편입을 앞둔 이들 중 상당수가 재정 부담이 크고, 생계꾸리기도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물론 70%는 저축할 만큼 충분히 돈을 벌거나 큰 문제가 없다고 답했지만 은퇴를 묻는 질문에는 원래 계획대로 은퇴할 수 있다는 응답이 3명 중 1명에 그쳤고, 나머지는 은퇴할 상황이 아니라고 봤습니다.   

    이는 금전적인 이유가 가장 큽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60,70대 상당수는 물론 80대도 일을 놓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수입이 충분치 않으면서 은퇴 저축은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기대 수명도 더 늘어나면서 연금만으로는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없을 거란 두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2031년이되면 일본이나 독일처럼 국민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합니다. 

    10년 전부터 65세 의무 퇴직은 사라졌고, 시니어들은 계속 일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일을 즐기거나 필요에 따라 파트타임을 하기도 하고, 또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경우도 있지만 부족한 생활비를 보충하기 위해 취업 전선에 뛰어들거나 일을 그만 둘 수 없는 고령자들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은퇴 후 연금을 받아도 소득이 줄면서 높은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고령화에 대한 보고서는 팬데믹 이전부터도 노후 대비가 크게 부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장 연금을 받는 캐나다인도 3명 중 1명에 불과한데 가구 부채는 더 늘어났고, 심지어 10명 중 3명은 은퇴를 위해 돈을 모아본 적도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은퇴를 대비한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한 기관은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드는 캐나다의 노인 빈곤층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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