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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다녀오다 골프채가 다 망가졌어요..항공사 보상은
  • AnyNews
    2024.01.26 10:22:02
  • 겨울이면 미국 플로리다 등으로 골프 여행을 가시는 분 많으신데 골프채가 망가지는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항공 수하물 분실이나 훼손이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아끼는 골프채를 못 쓰게 된다면 화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11월 에어캐나다를 통해 플로리다 골프여행을 다녀온 부부는 갈 때는 멀쩡했던 골프채가 귀국해서 보니 모두 구부러지거나 망가져 단 한 개도 사용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부부는 당연히 에어캐나다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항공사 측은 약관 규정을 내세우며 영수증 원본을 요청했고, 이 원본이 없으면 보상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남편이 여러 해 동안 골프채를 구매했기 때문에 더 이상 영수증 원본은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부인은 플로리다 공항 탑승 수속 문제를 짚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 직원이 다른 짐에 더해 골프 가방도 일반 수하물로 보낼 수 있다고 했다는 겁니다. 

    항상 특수 수하물로 지정한 곳에서 보낸터라 재차 확인했지만 괜찮다는 답변에 보냈는데 토론토에 도착해보니 골프 가방은 찢어져있고, 클럽은 모두 망가져 있었습니다.  

    부인은 골프클럽이 질못된 경로로 통과됐거나 이동 트럭에서 떨어졌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당시 골프채는 항공 여행용으로 디자인된 부드러운 여행용 골프 가방에 들어있었습니다. 

    이에 부부의 제보를 받은 CTV가 에어캐나다 측에 문의하자 고객과 직접 연락한다는 항공사 측은 고객이 그 동안 기다려왔던 추가 정보를 제공해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했습니다. 

    확인 결과 항공사는 손상된 골프 가방과 골프 클럽 보상으로 2천350달러를 제공하고, 향후 이용할 수 있는 300달러 바우처 2장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부부는 드디어 보상을 받게됐다며 안도하고 보상금으로 새 클럽을 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겨울철이면 남쪽으로의 골프 여행이 증가하는데 이때는 부드러운 가방 보다는 하드케이스를 사용하고, 수속 절차도 확인하며, 고가의 골프클럽을 가지고 간다면 파손 시 보상 한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관계자는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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