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위험한 놀이하면서 아이들은 더 성장합니다..놀 권리 빼앗지 말아야
  • AnyNews
    2024.01.25 10:20:50
  • 겨울철 아이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눈썰매장을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가 안전 문제를 들어 폐쇄한 이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캐나다 소아과 학회는 위험해 보이는 놀이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신체와 정신적 건강은 물론 사회적 발달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런 놀이를 즐길 때 비만이나 불안, 행동 문제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학회는 덧붙였습니다. 

    삶에는 위험이뒤따르는데 어릴 적부터 위험을 인식하고 경험하게 되면 이를 해결하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이렇게 도전하면서 위험을 다룰 줄 알아야 아이도 성장할 수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도전하고 스릴과 흥분을 느낄 수 있는 놀이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줘야 한다고 학회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놀이에 있어 안전 문제는 100%가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안전이 확보되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안전 때문에 위험한 놀이를 중단시키면서 정서와 정신건강 발달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빼앗고 있다며 이로 인해 어린이와 10대의 우울증과 불안이 급증하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앞서 연구에서도 위험한 놀이를 즐기는 어린이가 위험을 더 잘 감지하고, 자존감이 높아 갈등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어린이 단체는 학회의 권장 사항을 지지한다면서도 자녀의 나이와 활동 등을 고려해 썰매용 헬멧을 착용하는 등 안전지침은 항상 따르는 것이 좋다고 촉구했습니다. 

    캐나다의 어린이 중 하루에 1시간 반 이상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는 단 21%에 불과합니다. 

    또 매일 적어도 60분 동안 신체 활동을 해야 한다는 캐나다 권장을 지키는 어린이도 28%에 그치고 있다고 발표한 연구진은 레크레이션 센터와 놀이터가 폐쇄된 코로나 영향이 놀이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위험한 놀이가 필요하다는 학회 발표에 일부는 예전엔 뛰어놀다 다치기도 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렸는데 요즘은 많이 사라진 것 같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그럼에도 여전히 불안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편, 캐나다 스포츠 운동 의학 아카데미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1년 사이 입원 자료를 종합해보면 아이스하키 관련 입원 건수가 연간 1천여 건, 스키와 스노보드는 2천 건이 넘었으며, 눈썰매는 170~250여 건으로 알려졌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201322
번호
제목
2131 2024.02.21
2130 2024.02.20
2129 2024.02.14
2128 2024.02.13
2127 2024.02.12
2126 2024.02.09
2125 2024.02.08
2124 2024.02.07
2123 2024.02.06
2122 2024.02.05
2121 2024.02.02
2120 2024.02.01
2119 2024.01.31
2118 2024.01.30
2117 2024.01.29
2116 2024.01.26
2024.01.25
2114 2024.01.24
2113 2024.01.23
2112 2024.01.22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