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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에도 식료품 가격 계속 오른다..언제쯤 내려갈까
  • AnyNews
    2022.12.05 10:19:59
  • 내년에도 식료품비 상승세가 지속될 거란 어두운 전망이 나왔습니다. 

    댈하우지 대학이 발표한 캐나다 식료품 가격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식료품비는 평균 5%에서 최대 7% 인상이 예상됩니다. 

    올해 이미 10% 넘게 올랐는데 이런 상승세가 내년까지 이어지는 겁니다. 

    보고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세가 계속되다가 하반기들어 다소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4인 가족의 경우 연간 식료품비는 1만6천288달러에 달해 올해보다 1천65달러가 더 들고, 자녀가 없는 부부의 식품비는 7천700여 달러, 홀로 사는 40대 여성 3천740달러, 남성은 4천168달러가 예상됩니다.  

    이같은 상승세는 기후변화와 전쟁, 에너지 비용 상승,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영향, 인플레이션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으며, 루니 약세 또한 미국산 등의 수입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미화 1달러에 루니 80센트 이상이었는데 10월에는 72.17센트까지 떨어졌고, 최근엔 74센트를 맴돌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엔 야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를 전망입니다. 

    야채는 6%에서 최대 8%까지 오르고, 베이커리와 유제품, 육류 가격은 5%-7%. 과일 3%-5%, 해산물도 최대 6%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식비용도 오르기는 하지만 4%-6%로 장바구니 물가 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휘발유, 주거비 등 모든 것이 오른 가운데 가계 지출에서 쉽게 줄일 수 없는 식료품비 가격이 계속 오를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서민 부담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푸드뱅크 이용이 이미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는데 내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 의존도가 더 높아져 캐나다인 10명 중 2명이 푸드뱅크 등 기관에 의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는 우려했습니다. 

    또 전단지와 쿠폰, 대량 구매, 식량 구조앱 등 식료품비를 줄이기 위한 가정의 부지런한 노력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방중앙은행이 오는 수요일 또 한번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해지는데 전문가들은 0.25% 포인트 또는 0.5% 포인트 인상을 예측했습니다. 

    한편 경기침체와  소비자 인식, 부채 등은 식료품비 가격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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