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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11.11 13: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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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재감염이 사망 위험과 병원 입원, 기타 건강 위험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한번 코로나에 걸렸다가 완치된 경우나 백신을 맞았다 하더라도 바이러스에 다시 노출 되면 1차 감염 때보다 더 위험하다는 겁니다.미국 워싱턴대학 연구진이 2020년 3월부터 올해 4월 6일까지 미국 재향군인회 데이터에서 코로나에 한 차례 감염된 환자 44만3천588명과 두 차례 또는 그 이상 감염된 환자 4만947명, 그리고 감염되지 않은 530만 명을 연구했습니다.그 결과 코로나에 재감염되면 1차 감염과 비교해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입원 위험은 3배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런 위험은 백신이나 부스터샷을 접종한 사람과 접종하지 않은 사람 모두에게서 나타났습니다.또 폐 질환이나 심장질환 발생 가능성은 3배, 신경장애 위험도 60% 더 높았습니다.이는 재감염 후 첫 달에 가장 두드러졌지만 6개월이 지나서도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덧붙였습니다.앞서 네이쳐메디슨(Nature Medicine)에도 코로나에 재감염되면 심장과 폐를 비롯한 심폐질환과 혈액, 콩팥, 당뇨, 정신질환, 근골, 신경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연구진은 재감염되거나 백신을 접종한 경우 코로나에 대한 항체를 더 많이 보유하게 되는 건 맞지만 재감염 되면 여전히 격렬한 증세에 시달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때문에 전문가는 재감염되지 않도록 개인 방역을 더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다만 이번 연구에선 백신을 접종한 경우 재감염될 확율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습니다.한편 이와 관련해 일부에선 이번 연구 데이터가 나이가 더 많고 더 아픈 사람들인데다 남성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모든 인구에 반영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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