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온주민 60만여 명 푸드뱅크서 음식 얻었다..직장인도 생활고
  • AnyNews
    2022.11.28 11:06:21
  • 풀타임 직업을 갖고 있는데도 치솟는 물가에 식료품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가구가 급증하면서 푸드뱅크 의존율이 역대 최악을 달리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음식을 얻기 위해 무료급식소인 푸드뱅크를 찾아온 주민이 60만 명(587,000명)에 근접했습니다. 

    이전에는 저소득 빈민층을 중심으로 방문했지만 요즘에는 푸드뱅크를 이용할 것 같지 않은 직장인들도 찾고 있습니다. 

    3명 중 1명이 생애 처음 푸드뱅크를 방문했으며, 이런 최초 방문율은 이전과 비교해 64% 급증했습니다.   

    또 이용자의 30%는 18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이며,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주민의 절반 이상이 푸드뱅크를 다녀갔습니다. 

    이들의 방문 횟수는 일년동안 430만 번에 달해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무려 42%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푸드뱅크 이용이 증가하는 건 주거비에 생필품, 에너지 가격까지 생활물가가 크게 오르는데다 저임금과 근로시간 부족 등이 주요인입니다. 

    문제는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많고 겨울엔 난방비까지 더해지면서 서민들의 생활고가 깊어질 전망입니다.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연말연시가 다가오지만 이들에게 충분히 나눠 줄 음식도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단체는 푸드뱅크 이용 증가를 크게 우려하며 주택 지원과 복지 확대 및 개선 등을 주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캐나다 푸드 뱅크는 1980년대 리세션에 임시 대응하기 위해 창립한 바 있습니다. 

    한편 앞선 보고서에서 앨버타주의 푸드뱅크 의존도가 코로나 이전보다 73% 급증하면서 전국에서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5626
번호
제목
1856 2022.12.16
1855 2022.12.15
1854 2022.12.14
1853 2022.12.13
1852 2022.12.12
1851 2022.12.09
1850 2022.12.08
1849 2022.12.07
1848 2022.12.06
1847 2022.12.05
1846 2022.12.02
1845 2022.12.01
1844 2022.11.30
1843 2022.11.29
2022.11.28
1841 2022.11.25
1840 2022.11.24
1839 2022.11.23
1838 2022.11.22
1837 2022.11.21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