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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12.02 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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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9%의 가능성을 뚫고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오늘 온타리오주 토론토 한인회관에 모인 단체 응원단은 할라에어로빅스와 함께 이길 수 있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을 펼쳤습니다.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전반 5분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내 줬으나 응원은 멈추지 않았습니다.우리 선수들이 공격할 때마다 또 수비에 성공할 때마다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을 이어갔습니다.전반 27분 기다리던 김영권의 첫 골이 나오자 모두가 환호했고, 후반전들어 응원의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졌습니다.마음 졸이며 경기를 지켜보던 응원단은 손흥민에게 넘겨 받은 황희찬의 결승골이 터지자 자리에서 일제히 일어나 격하게 환호하며 감격에 젖었습니다.집에서 직장에서 응원하던 한인들은 다득점에서 우루과이를 앞서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우리 선수들 대단하다', '눈물이 쏟아진다'며 감격했습니다.한국대표팀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기는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세번째입니다.한국의 16강은 캐나다 동부시간으로 오는 월요일(5일) 오후 2시 G조 1위와 치르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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