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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주 아동 호흡기 환자 폭증 병원들 '경고'..종합, 일반 병원도 환자 늘어
  • AnyNews
    2022.11.04 10:23:25
  • 온타리오주 의료진들의 경고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온주 아동병원 응급실 과밀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보통 이맘때 아동병원 응급실을 찾는 호흡기 환자 수는 800여 명인데 지난주에는 하루 2천100여 명이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위.중증 소아환자도 늘어 올 1월에는 65명이었는데 어제는 두배에 가까운 102명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사태가 악화되자 온주 중환자 치료 지휘 센터가 나서서 응급을 요하는 14세 이상 청소년 환자를 성인 환자를 다루는 병원들이 수용할 것을 요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면서 비응급 수술을 취소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센터는 앞으로 2~3개월 동안 위.중증 환자가 더욱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각 병원에 중환자실 수용 규모를 최대로 늘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마캄의 한 소아 병원은 지금껏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며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데다 코로나로 면역이 전혀 없는 어린 환자들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동병원 환자 대다수는 급성호흡기 감염증, RSV 환자입니다. 

    센터가 2주 간격으로 아동 병원의 사태를 검토하고 추가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어린이 해열제와 진통제 부족도 아동병원 과밀화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전문가는 자녀가 열이 나거나 아플 때 성인용 약물 소량 복용이나 약물 제조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며 약사에게 물어 본 뒤 복용하거나 가정의에게 문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상황이 급변하면서 응급실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지고, 비응급 수술도 다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력난에 처한 의료진들도 재배치되는 가운데 아동병원뿐만 아니라 종합병원 응급실도 환자가 증가하면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상황은  이런데 아직 본격적인 독감 시즌은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온타리오주 보건책임자도 향후 모든 지표가 더 악화되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2주가 독감 확산에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독감 주사를 맞을 것을 책임자는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예방이 최선이라는 전문가들은 아프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몸이 좋지 않으면 집에서 쉬어야 하며, 손을 자주 씻고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근 일주일 동안 온주민 120명이 코로나에 걸려 희생되면서 전체 사망자 수는 1만4천844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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