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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주 교육부-노조 교섭 재개 전격 합의..갈등 불씨 여전
  • AnyNews
    2022.11.07 13:21:21
  • 온타리오주 학교 서포트 교직원 노조와 정부가 진통 끝에 단체교섭 재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노조는 파업을 종료하고 내일부터 학교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교섭 중 노조의 파업 선언에 온주 정부가 번복권한령을 들고 나오자 노조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때문에 금요일과 오늘도 수업은 정상화되지 못했는데 그 사이 노조 파업의 합법성을 두고 온주 노동위원회도 토요일과 일요일 24시간 넘게 양측 주장을 들었고, 곧 판결이 나올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 덕 포드 수상이 기자회견을 열고 한 발짝 물러난 겁니다. 

    이번 법안이 학교의 정상 운영을 위한 조치라고 강조하면서도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면 해당 법안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겁니다. 

    이어 노조가 포드 수상의 제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단 몇시간 만에 사태가 급격히 변했습니다.  

    노조는 즉각 파업을 중단하고 내일부터 학교에 복귀한다고 밝히며 교섭을 재개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파국으로 치닫던 교육부와 노조 갈등은 일단 해소됐습니다. 

    다만 양측이 교섭 재개에만 동의한 만큼 합의까지 진통이 예상되는데 오늘 포드 수상은 이전의 임금 인상률 2.5%에서 더 올릴 수 있다고도 시사했습니다. 

    정부의 이런 움직임에 전문가들은 여론이 정부에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을 꼽았습니다. 

    공공부문 노조를 넘어 민간부문 노조까지 이들과 연대하는데다가 주민들 여론 또한 노조보다 정부가 잘못했다는 의견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노동위 판결이 노조에 더 유리하게 나올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는 설명했습니다. 

    아직 단체 교섭이 언제 시작될 지, 새 법안은 언제 철회할지에 대해선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오늘 양측이 극적으로 교섭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토론토와 욕 지역 교육청 등은 내일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 각 지역의 대면 수업은 각 지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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