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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주 GTA 눈폭풍 전역 마비..교통대란, 학교 폐쇄 등
  • AnyNews
    2022.01.17 11:58:03
  •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 등 전역이 마비됐습니다. 

    어젯밤부터 나이아가라에서 해밀턴, 토론토와 욕, 필 지역에 25에서 최대 60센티미터의 폭설을 동반한 눈폭풍이 몰아쳤습니다. 

    시간당 많게는 4∼7센티미터의 눈이 쏟아져 앞을 보기 어려운 '화이트아웃'(whiteout) 현상까지 나타났고, 시속 60킬로미터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제설 작업에도 눈이 계속 쌓이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 도심 곳곳에서 교통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토론토 DVP와 가디너 고가도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된 채 제설 차량만 오갔고,  

    401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들은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차선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주택가 곳곳엔 차량들이 눈에 파묻힌 채 멈춰 섰습니다.   

    또 곳곳에서 추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부분 학교들에도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겨울방학 후 개학인데도 원격 수업을 해오다 오늘 첫 대면 수업을 하려했던 학교들은 폭설 때문에 뒤로 미뤄졌습니다. 

    코로나 검사소도 문을 닫았습니다. 

    우편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일부 서비스가 차질을 빚은 가운데 주토론토총영사관도 민원실 정상 운영이 어렵다며 급한 상황이 아니면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오타와에도 기록적인 눈이 내려 곳곳에서 사고가 이어지고 있고, 퀘백주 몬트리얼, 퀘백시, 라발 지역에도 오늘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려 학교들이 휴교했습니다. 

    연방환경성은 시민들에게 바깥 출입을 삼가하고, 바깥에 나갈 일이 있더라도 자가용을 이용하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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