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야외서 특히 진드기 조심하세요..라임병 환자 증가
  • AnyNews
    2024.05.28 10:23:27
  • 진드기 성수기가 이제 막 시작됐는데 벌써부터 진드기에 물리거나 진드기로 인해 질병에 걸렸다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선 올들어서만 검은다리 진드기가 적어도 1천200여 개가 목격됐고 이 중 절반이 넘는 600여 개는 사람 몸에 붙어있다가 발견됐습니다. 

    2019년만 해도 같은 기간 동안 120여 건에 불과했는데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주 남부와 동부 지역에선 올 1월에도 진드기가 발견됐고, 또 도시와 주거 지역, 그리고 퀘백과 대서양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집 주변이나 집 앞 마당에서도 조심해야 한다는 주의가 나오고 있습니다. 

    검은다리 진드기 매개 질병인 라임병 환자도 10년 새 무려 1,000% 급증했습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캐나다인 8천명 이상이 라임병에 걸렸습니다. 

    온주에선 올들어 지금까지 무려 60여 명이 라임병 진단을 받았고, 이들의 평균 연령은 43세입니다. 

    이처럼 진드기가 급증하자 전문가들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게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강조합니다.  

    DEET 등이 들어있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에선 긴팔과 긴바지를 입으며, 소매는 여미고 긴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고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벌레 살충제를 자주 뿌려주며, 밝은 색 옷을 입으면 진드기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귀가 시에는 집에 들어가기 전 신발과 양말, 바지에 진드기가 없는지 확인하고, 입었던 옷은 세탁기가 아닌 건조기에 넣어 고열에 10분 동안 건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피부에 어둡거나 변색된 부분은 없는지, 작은 돌기가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만일 진드기를 발견하게되면 깨끗하고 가는 핀셋으로 진드기 머리 부분을 잡아 비틀지 말고 천천히 똑바로 당겨 빼내야합니다. 

    진드기 제거 뒤에는 비누와 물 또는 알코올 용액으로 물린 부위를 소독해야 합니다. 

    아세톤이나 오일, 매니큐어 등 진드기 제거에 좋다는 민간 요법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전문가는 지적합니다. 

    진드기 제거 후 증상 모니터링도 중요한데 이때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관절통, 피로, 물린 주변으로 동그랗게 과녁 모양의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지 살피고, 의심 증상이 보이면 가정의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가 라임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애완동물까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202964
번호
제목
2192 2024.05.29
2024.05.28
2190 2024.05.27
2189 2024.05.24
2188 2024.05.23
2187 2024.05.22
2186 2024.05.21
2185 2024.05.17
2184 2024.05.16
2183 2024.05.15
2182 2024.05.14
2181 2024.05.13
2180 2024.05.10
2179 2024.05.09
2178 2024.05.08
2177 2024.05.07
2176 2024.05.06
2175 2024.05.03
2174 2024.05.01
2173 2024.04.30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