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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5.09 12: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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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티오주 토론토 경찰이 한 남성의 사망 소식을 11일 동안이나 유가족에게 알리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66세인 더글러스 테일러 씨는 지난 2월 12일 토론토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노인아파트에서 사망했으며, 그의 사망은 이웃의 신고로 알려졌습니다.사인은 자연사입니다.그런데 더글러스의 유가족은 이 사실을 11일 동안 알지 못했습니다.평소에도 일주일 이상 소식을 듣지 못할 때가 있어 아무 생각 없이 아버지 집에 갔는데 현관문 앞에 경찰 테입이 붙어있는 겁니다.이에 너무 놀라 확인해 본 뒤에서야 부친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유가족은 어떻게 10여 일이 지나도록 사망 소식을 전하지 않았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경찰의 유가족 통지 절차와 운영사인 우드그린 커뮤니티 서비스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이와 관련해 경찰 보고서에는 이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유가족 정보를 얻지 못한 경찰이 이후 유가족 이름과 전화 번호는 확인했지만 주소를 찾지 못하자 더 이상 추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 아들의 전화번호 숫자 하나가 잘못 기재되기도 했습니다.경찰은 유가족 통지 절차는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직접 전하는 거라며 전화로 알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직접 전하려 한다고 강조했습니다.하지만 전문가는 유가족이나 자녀를 찾는건 어렵지 않았다며 아파트 관리인이나 처음 911에 전화한 이웃에게 물어봐도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이어 주소를 못 찾았다면 가지고 있던 전화번호로 연락할 수 있었는데 왜 안했는지 의문이라며 경찰이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유가족은 경찰 뿐 아니라 운영사의 잘못도 지적했는데 이에 운영사는 거주민 정보가 컴퓨터에 있어 바로 경찰에 주지 못했지만 이날 밤 전화를 통해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유가족은 한달 전 수석 조사관과 만나 경찰이 왜 가족에게 통보하지 않았는지 조사하겠다는 말을 들었지만 지금까지도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토로했습니다.그러면서 자신들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유가족 통지에 대한 정책과 절차 개선을 요구했습니다.한편, 자녀들은 부친이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되어 줄 만큼 공감력이 뛰어나고 친절했다며 솔직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항상 웃는 모습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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