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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성수기 여권 대란 또 오나..대기 시간만 2~3시간
  • AnyNews
    2024.05.08 11:48:54
  • 캐나다 여권을 신청하려면 미리미리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패스포트 캐나다 서비스가 크게 지연되면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와 오타와, 미시사가에 있는 여권 사무소에서 대면 서비스를 받는데 2시간 반에서 3시간 기다리는 건 예삿일입니다. 

    앨버타주 캘거리도 최소 3시간을 대기해야 합니다. 

    한 여성은 우편이 빠를 것 같아 신청했다가 정부가 약속한 20일이 아닌 40일이 지나셔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해외 여행을 계획했던 터라 불안했던 여성이 끈질기게 기다리면서 수 차례 통화한 끝에서야 가능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장시간 대기와 발급 지연, 혼란을 개선하겠다며 직원을 투입한 정부가 우편 신청의 경우 20일 안에 발급해주겠다고 했지만 현장은 달랐습니다.   

    실제로 2022년부터 2023년 1분기까지 패스포트 캐나다가 20일 처리 목표를 달성한 건수는 절반에 그쳤습니다. 

    연방이민성에서 근무했던 전 국장은 직원 대면이나 전화 통화에 3시간 대기는 말도 안된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문제로 온라인 신청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정부가 시스템 취약성을 들어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신청자는 온라인에서 양식을 작성한 뒤 프린트해 우편으로 보내거나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만 합니다. 

    신청 이후 문제가 있으면 상황은 더 심각해 집니다. 

    잘못된 정보 수정을 위해 통화를 하고 싶어도 2시간 넘게 기다려야하는 탓에 직장인들은 번번이 포기할 수 밖에 없고, 발급은 더 늦어집니다.  

    직원의 무례한 태도도 문제입니다.   

    신청자 잘못이 아니라 접수 후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나거나 잘못됐는데도 고자세로 신청자를 비난한다는 지적입니다. 
      
    앞서 정부가 여권 서비스 등 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새로운 장관을 임명했지만 실제 변화를 체감하는 캐나다인은 적어 보입니다.    

    한편 연방이민성이 온라인 여권 신청 도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언제쯤 도입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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