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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재산세 16.5%까지 오를수도..집주인 부담만 커져
  • AnyNews
    2024.01.10 12:23:22
  •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가 오늘 2024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재산세가 무려 9%나 오르고 도시건축부담금 1.5%가 더해지면서 집주인들은 10.5%의 인상분을 더 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재산세 9% 인상은 역대 최대치입니다. 

    시에 따르면 69만달러($694,381) 집을 소유한 집 주인은 일년 전 보다 374달러를 더 부담해야 합니다. 

    어려운 시 살림을 들며 하루 1달러를 더 내는 셈이라고 강조했지만 지난해 (5.5%)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이어 시는 연방 정부가 (1월 26일까지) 난민 지원 관련 2억5천만 달러를 지원해 주지 않으면 6% 더 붙어 재산세가 16.5%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연방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토론토 시의 2024년 예산은 170억 달러로, 지난해 161억 달러에서 늘었습니다.   

    TTC 대중교통 요금은 동결되고, 경찰 예산은 소폭 늘어나며, 정신 건강 위기 대응 서비스 확장에도 투입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쌓인 교통과 난민 보호 시스템, 인플레이션, 운영비 증가로 인해 18억 달러 적자에 직면했다는 시는 그럼에도 1억5천200만 달러를 새롭게 투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숙자와 난민을 위한 보호소와 주택 공급(8천200만 달러), 대중교통과 환경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3천만 달러), 장기요양원과 공공 도서관(2천만 달러) 개선, 소방과 구급대원, 911 등 위기 서비스(1천900만달러) 등입니다. 

    경찰 예산은 11억 7천 600만 달러가 예상됩니다. 

    토론토 시는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달 14일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토론토 시 예산 수입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재산세로 31,4%이고, 주정부 수입 17.2%, 연방정부 5.3%이며, 레이트 프로그램 수입(12.5%)과 예비비(6.5%), 교통요금(6.4%), 사용료와 벌금(5.5%), 토지양도세(5.2%) 등입니다. 

    지출 항목을 보면 공중 보건과 보육, 구급대 등 사회 복지 프로그램에 27.9%가 지출되고, 교통부문(15.1%)과 경찰(7.9%), 레이트 프로그램(12.5%), 파이낸싱(7.1%), 시 운영(6.9%), 소방과 구급대(5.2%) 등입니다. 

    앞서 지난해 토론토 시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5년 만에 예산 관련 사전 설문을 진행한 시는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37%)이 저렴한 주택과 보호소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답했고, 13%는 TTC와 휠트랜스 예산을, 10%는 경찰 예산을 늘릴 것을 원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대로 예산 삭감을 묻는 질문엔 절반에 가까운 43%가 경찰 예산 삭감을 원했고, 13%는 주차 관련, 이외에 기업과 예술, 문화 엔터테인먼트, 명소 홍부 등의 지원을 줄이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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