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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10.25 1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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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방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현 5%에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중은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0회 금리를 인상하고 동결했다가 지난 7월 다시 0.25%p 올렸습니다.오늘 동결에도 금리는 22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중은은 경제활동 위축, 물가 압력 완화, 소비 둔화 등 경제지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동결 이유를 설명하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중은은 물가 안정을 위한 진전이 더디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증가하는 점이 우려된다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금리를 더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물가상승률이 정책 목표 수준인 2%로 안정화됐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 통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겁니다.중은은 또 최근 국제 유가가 예상보다 높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역시 불확실성을 높인다며 향후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지적했습니다.근원 인플레이션의 하락세를 기대하고 있다는 중은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 인플레이션 기대, 임금 인상, 기업 가격 책정 등을 지켜보며 금리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어 최근 인플레이션 변동이 컸다는 중은은 내년 중반까지 물가상승률이 3.5%에 머물다가 2025년이 되서야 목표치인 2%대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중은은 또 실질 GDP성장률을 올해 1.2%, 내년엔 0.9%, 2025년엔 2.5% 수준으로 예상했습니다.올해와 내년엔 금리 인상 영향 확대와 해외 수요 둔화로 약세가 이어지만 가계 지출과 수출. 기업 투자가 증가하는 내년 말부터 2025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이외에 글로벌 성장률은 7월과 비슷한 올해 2.9%, 내년엔 2,3%, 2025년 2.6%로 전망했습니다.한편 중은은 최근 덕 포드 온타리오주 수상 포함 각주 수상들이 올들어 잇따라 금리 동결을 요청한데 대해 독립성을 지켜야 하는 중은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티프 맥클렘 중은 총재는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을 운영하는데 기관의 독립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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