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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A 제외한 전국 주택 시장 안정 회복세..8월 둔화 조짐
  • AnyNews
    2023.08.16 10:12:35
  •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를 제외한 전국의 주택 시장이 금리 인상과 비수기인 7월인데도 불구하고 거래가 늘면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캐나다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거래 건수는 4만천186채로, 6월 보다는 0.7% 감소했지만 지난해 7월과 비교해 9%(8.7%) 증가했습니다. 

    이는 2년여 만의 가장 큰 연간 증가율로, GTA를 뺀 전체 시장 절반 이상에서 매매가 늘었습니다. 

    협회는 5월 이후 거래량과 신규 매물이 정상적인 수치로 돌아오는 등 전국의 주택 시장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덕분에 구매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시장도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고 협회는 덧붙였습니다. 

    가격 상승률도 둔화했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평균 주택 가격은 66만8천754달러로 지난해 7월보다 6.3%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계절 조정 기준 평균 가격은 69만867달러로, 6월과 비교해 2% 하락했습니다. 

    신규 매물은 전년 대비 0.2% 감소(73,215건)했고, 계절 조정 기준으론 5.6% 증가(67,636건)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도 최근 몇 달 동안 주택 시장이 안정되고 가격도 완만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연방중앙은행이 금리를 또 올리고, 인플레이션 추가 전망을 내놓으면서 이번달 (8월) 부동산 시장에선 이미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3%를 넘어서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구매자 관망세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지만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미 모기지 승인을 받은 구매 예정자들이 금리 인상 전에 매매를 원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첫 내집 마련을 위한 비과세청약저축(FHSA)에 젊은층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 도입 이후 가입자가 증가했다는 RBC측은 해당 상품 보유자 절반 이상이 25세에서 34세 이하로 젊은층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연간 한도 8천 달러를 이미 저축한 가입자도 26%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다운페이먼트 자금 조달을 위한 청약저축은 한해 최대 8천달러, 15년 간 4만 달러를 적립할 수 있으며, 올해 남은 한도는 다음해로 이월이 가능합니다. 

    청약저축이기 때문에 당장 집을 사려는 가구에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지만 첫 주택 구매 예정자 또는 4년 간 무주택자는 고려해 볼 만한 절세투자수단입니다. 

    젊은층 참여가 높아지면서 RBC 이외에 시중 은행들도 올해 안에 관련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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