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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데믹 이후 다시 급증하는 범죄..대응 아닌 예방 중요
  • AnyNews
    2023.07.28 10:14:34
  • 캐나다 전국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2년 연속 증가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폭력 범죄는 2007년 이후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경찰에 신고된 범죄는 220만6천454건으로 한해 전 보다 5% 증가했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만 62만7천여 건이 발생했고,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39만2천여 건, 앨버타주 37만3천여 건, 퀘백주는 30만5천여 건입니다. 


    일년 새 범죄 증가율은 매니토바주가 14%로 가장 높았고,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10%)와 퀘백(9%), 노바스코샤주(8%) 순이며, 온주도 7% 늘었습니다. 


    반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2% 감소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범죄 발생 빈도를 지역별로 보면 토론토는 일년 새 17%가 증가했고, 몬트리얼 12%, 앨버타주 캘거리와 에드먼튼도 각각 5%와 8%씩 증가했으며, 밴쿠버는 늘지도 줄지도 않았습습니다. 


    범죄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도시는 BC주의 켈로나입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살인은 874건으로 8%, 살인미수도 840건에 달해 10% 증가했으며, 성범죄도 늘었는데 특히 아동 대상 성범죄가 급증했습니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자동차 절도 역시 일년 새 24% 늘었으며, 가게 안에서 물건을 훔치는 들치기는 31% 증가했습니다. 


    인종이나 성적 취향, 종교 대상 혐오 범죄는 7% 늘었고, 사기(71%)와 신분 도용(225%), 신원 사기는 10년 전과 비교해 심각한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이외에 절도가 15% 증가했으며, 갈취와 강탈도 39% 급증하며 10년 새 400% 넘게 늘었습니다.    


    범죄 심각도 지수는 매니토바주 위니펙(136,6)과 BC주 켈로나(128), 앨버타주 리스브리지(119), 서스캐처원주의 서스캐툰(113.5)과  리자이나(106.9), 뉴브런스윅주 몽튼(105.4) 순이며, 밴쿠버도 92.4점으로 전국 평균(78.1점) 보다 높았습니다. 


    온주 토론토의 범죄 심각도 지수는 51.9점으로 평균보다는 낮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14% 증가했고, 퀘백주 몬트리얼은 61.4점(3%)입니다.   


    이와 관련 폭력 범죄 증가세를 크게 우려한 범죄 전문가들은 경찰에 신고되지 않은 사건들을 합하면 실제 발생한 범죄는 훨씬 더 많다며 사건이 터지고 난 뒤 대응하기 보다 범죄를 예방하며 줄이는데 주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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