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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콘도 월세 무섭게 치솟아..초소형 콘도 2천불 넘어
  • AnyNews
    2023.07.20 10:03:05
  • 온타리오주 토론토 콘도 월세가 무섭게 치솟으며 3천 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 회사인 Urbanation은 지난 2년 동안 콘도 임대료가 껑충 뛰며 1년 전과 비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올 2분기 콘도 평균 임대료는 약 2천800달러로, 평방피트당 4달러에 달하며 32% 올랐습니다.  

    400평방피트보다 작은 초소형 콘도의 임대료도 급상승했습니다.  

    월세 상승세가 두려울 정도에 달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되면서 저항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제는 도시를 떠나는 것만이 유일한 답일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대 전용 건물의 공실률이 다소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인데다 강력한 고용시장과 금리 상승, 높은 집 값, 이민자 유입은 월세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  

    룸메이트 수를 늘리거나 헤어진 파트너와 어쩔 수 없이 한 공간에 머무는가 하면 방 하나를 3명이 나눠쓰는 일도 있습니다.   

    초소형 콘도도 2분기 평균 월세가 2천121달러에 달해 연간 15%급등했습니다. 

    더 이상 1천달러 대 콘도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되버렸습니다.   

    그래서인지 개발자들이 초소형 콘도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가족이 살 만한 주택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월세가 치솟으면서 착한 세입자가 되야 한다는 조언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세입자가 맘에 들지 않거나 번거롭게 하면 집 주인이 여러 이유를 들어 내보낼 수 있고, 또한 모기지 부담에 임대 주택을 팔 수도 있어 가능한 집주인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라는 겁니다. 

    관계자들은 지금으로선 월세 가격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온주 세입자 옹호 단체는 임금 인상률이 월세를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세입자들이 급여 절반을 월세로 지출하는 '하우스푸어'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2018년 11월 이후 지어진 콘도의 경우 임대료 통제도 받지 않아 30%까지 올린 사례가 나오면서 세입자들이 위기 수준까지 내몰리고 있습니다. 

    한편 임대 시장 전망에 대해 고금리 탓에 주택 구매 예정자들이 시장에 남을 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반대로 너무 높은 월세에 규모를 줄여서라도 집을 사려는 임차인도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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