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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캐나다 정시운항률 최하위..올 여름 괜찮을까
  • AnyNews
    2023.07.25 10:09:05
  • 캐나다 주요 항공사들의 정시운항률이 다시 하위권에 머물면서 본격적인 여름 여행 시즌을 앞두고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항공편 조사 기관(Cirium)이 6월 세째주부터 한달 동안 전 세계 항공사들의 정시운항률을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북미 항공사의 평균 정시운항률은 68%인데 에어캐나다는 53%(52.5%)에 그쳐 북미 9개 항공사 중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WestJet은 에어캐나다 보다는 점수가 높았지만 북미 평균 보다는 낮은 67%를 보이며 하위권(6위)에 머물렀습니다. 

    미국 주요 5개 항공사들의 정시운항율은 68%~80%에 달해 캐나다와 크게 달랐습니다. 

    전 에어캐나다 임원이자 맥길 대학의 항공 전문가는 무리한 항공기 운항과 최소 시간의 유지 보수로 인해 승객들만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승객뿐만 아니라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여름 세계 최악의 불명예를 안은 피어슨 공항은 이후 직원 1만여 명을 충원하고 수하물 처리 시스템을 강화하며 적극 개선해 나갔고, 캐나다항공운송보안국 역시 세관원과 국경경비대원을 늘렸습니다. 

    그러나 공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에어캐나다의 정시운항률이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공항 평가도 표준 이하로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5월과 7월 말에는 에어캐나다의 정시운항률이 다소 높아지기는 했지만 앞서 캐나다데이 연휴에도 2천여 편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바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에어캐나다가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한 여분 없이 너무 많은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전문가는 기상 악화와 관제사 부족, 조종사의 초과 근무 거부 또한 정시운항율을 낮추는 요인이라는 설명했습니다. 

    문제는 다가오는 8월 연휴인데 6월부터 관련 수치를 추적해 온 한 전문가가 여러 면에서 개선 상황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해 벌써부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에어캐나다와 피어슨국제공항측은 이렇다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북미에선 알래스카 항공이 정시운항률 80%로 1위, 이어 델타 항공(79.5%)과 American Airlines (74%) 순이며, 평균 정시운항률이 80%(79.7%)에 달하는 아시아에선 일본의 ANA(84%)가 1위, 대한항공은 77%로 10개 항공사 중 8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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