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도 8천300여 명에 육박했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어제 173명 늘어 총 3만2천9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닷새 연속 100명 대를 유지하다 어제 1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73명 중 토론토에서 70명, 필 지역에서 27명이 발생, 절반 이상이 이들 두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욕 지역에서도 어제 14명이 늘었고, 윈저-에섹스에서는 8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사망해 지금까지 누적 2천553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가 5명 아래로 떨어지기도 3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온주에서는 19세 이하 사망자는 단 한명도 없으며 39세 이하에서도 11명에 그쳤습니다. 

토론토의 사망자도 어제까지 1천명에 육박했습니다. (18일 오후 3시 기준 1,002명)

퀘백주에서도 120명 늘어 총 확진자가 5만4천383명으로 집계됐으며, 어제까지 42명이 사망해 5천340명으로 늘었습니다. 

캐나다 전국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주민 3천238명이 숨진 몬트리얼입니다. 

이외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새로 19명이 추가됐고, 알버타주는 48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연방정부는 다음달부터 모바일 추적앱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