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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3.03 13: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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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최고 정점을 찍은 지 1년 후 토론토 집 값은 급격히 수직 하락했습니다.
오늘 온타리오주 토론토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토론토의 평균 거래 집 값은 $1,095,617로, 일년 전 133만여 달러($1,334,062)에서 무려 18%(17.9%) 급락했습니다.
주택별 평균 거래 가격은 단독 주택이 $1,439,736, 반단독 110만여 달러($1,069,266), 타운하우스 93만여 달러($934,834), 콘도는 $705,472입니다.
416 지역의 단독과 반단독 주택은 15~17%, 905 지역은 22~26% 하락했고, 콘도는 416 지역이 11%(11.4%), 905 지역은 12%(12.4%) 떨어졌습니다.
거래 건수 역시 절반 가까이 뚝 끊겼습니다.
지난달 주택 4천783채가 거래돼 1월 보다는 늘었지만 일년 전 동기간과 비교해 47% 감소했습니다.
거래량을 보면 416 단독 주택(38%)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주택이 45~49%의 하락율을 보였습니다.
집 값이 떨어지면서 시장에 새로 나온 매물은 일년 전과 비교해 무려 절반에 가까운 41%가 급감했습니다.
협회는 하반기를 시작으로 올해 말쯤에는 가격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1월과 비교해 한달 새 집 값과 거래량이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주택이나 콘도 평균 거래 가격은 1월 보다 5% 정도 올랐고, 거래량 역시 늘었으며, 가팔랐던 하락세도 안정되면서 등락폭이 줄고 있습니다.
관망세였던 구매예정자들도 슬슬 시장에 진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몇 달 전과 비교해 달라졌다며 요즘은 매물 부족으로 인해 가격 경쟁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연방중앙은행이 금리 동결을 시사한데다 월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예정자들이 다시 주택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 주택 시장도 절반이 뚝 끊겼습니다.
지난달 거래량은 1천808채로 일년 전보다 47%(47.2%) 줄었고, 10년 간 평균보다 33% 낮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한달 전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무려 77%(76.9%)급증했습니다.
벤치마크 가격은 $1,123,400로 지난해 동기간 보다 9.3% 하락했지만 1월과 비교해서는 1.1% 상승했습니다.
주택별로 단독 주택 가격이 12% 떨어진 180만 여 달러, 콘도 아파트는 73만여 달러로 3% 하락했고, 타운하우스는 104만여 달러로 6%(6.4%)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밴쿠버 역시 1월과 비교해 거래와 가격 모두 올랐습니다.
이에 밴쿠버부동산위원회는 당분간은 지난해보다 집 값이 떨어지겠지만 거래가 증가하고 모기지 금리가 안정화되면 올 봄 약간의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경제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음주 수요일 연방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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