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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재감염 위험 더 높은 시니어 있다..감염 후 안심하면 안돼
  • AnyNews
    2023.08.21 10:15:27
  •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노인이 재감염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연면역 항체를 보유하면서 재감염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상반된 결과입니다. 

    맥마스터 대학 연구진이 BA.1과 BA.2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1년 12월부터 BA.5가 우세종인 시기인 2022년 여름까지 은퇴자홈과 장기요양원 거주민 750명을 대상으로 혈액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오미크론 첫 확산 때 바이러스에 감염된 노인 중 일부는 이때 감염되지 않은 노인들보다 재감염 확율이 무려 20배나 더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이들이 정확히 어떤 변이에 감염됐는지, 또 일부는 왜 면역 항체 수준이 더 낮았는지를 명확히 규명할 순 없었지만 조사 기간 중 오미크론 초기 감염자 일부의 재감염율은 확실히 더 높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면역 억제제 복용이나 주거환경, 나이는 재감염을 높이는 요인이 아니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오미크론 감염이 자연면역 항체를 충분히 제공해 줄 것이라고 여겨선 안 된다며 감염자는 당장 백신을 맞을 필요가 없다는 가이드라인에도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연구가 모든 오미크론 변이를 대상으로 하지 않았고, 또 모든 연령에 적용되지도 않는다고 강조한 연구진은 하지만 지금도 변이가 발견되는 만큼 백신 반응과 면역 수명을 평가하는 연구는 앞으로도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보통 가을과 겨울이면 코로나 감염자가 증가하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부터 코로나 환자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앞서 국립접종자문위원회는 올 가을 XBB 대상 새로운 부스터샷이 나온다며 감염 후 또는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경우 맞을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미크론 바이러스보다 돌연변이 수가 30개 더 많은 'BA.2.86'을 감시 대상으로 최근 추가했습니다. 

    피롤라(Pirola)라는 별명이 붙은 BA.2.86은 오미크론 변이종인 BA.2의 하위 변이로, 기존 우세종인 XBB.1.5보다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 수가 36개나 더 많은데 이런 돌연변이가 많을수록 인체에 침투해 기존 면역체계를 뚫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BA.2.86 감염이 보고된 국가는 덴마크 3건, 미국 2건, 영국과 이스라엘에서 각 1건이며, 캐나다에선 아직 감염 사레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WHO는 새 변이가 잠재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신중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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