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스쿼미시의 관광지 씨 두 스카이에서 지난 토요일 새벽 4시 곤돌라 30여 대가 공중에서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운행이 시작되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현지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케이블을 자른 것으로 보인다며 곤돌라 운행을 중단시킨 뒤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케이블 정비를 했는데 당시 아무런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사건으로 1백만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가 예상됩니다. 한편, 이 곤돌라는 하우 해협과 주변 폭포를 볼 수 있는 관광 명소로, 하루 수십여차례 운행하고, 한번에 2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