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캐나다 남녀평등 현실에선 다르다..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
  • AnyNews
    2023.03.08 10:15:21
  • 3월 8일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캐나다의 남녀 평등이 개선되는 추세긴 하지만 직장과 가정에서 여전히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 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절반(49%)에 가까운 응답자가 남녀 평등이 나아지고는 있으나 임금 등에서 여전히 여성이 차별 받다고 응답했습니다.  

    남녀 평등이 성별 상관 없이 동등한 처우와 기회를 누리는 것이고, 여성의 권리 신장이 사회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과 가정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더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인식과 현실 사이의 격차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직장 내 남녀 평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여성 승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육아가 꼽혀 가정 내 양육 불평등이 여전한 것으로 보이며, 결국 이런 문제가 직장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출산 휴가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직장을 다니는 엄마의 죄책감이 아빠들 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정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다 보니 불행한 부부생활도 이어갈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8명이 배우자에게 생활비를 의존하다보니 불행한 결혼 생활이지만 헤어지지 못 한다고 답했는데 이처럼 여성의 재정 독립을 막는 이유로는 사회 구조와 시스템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들의 노동 환경 개선과 투표권 쟁취 운동에서 시작됐으며, 1975년 UN이 공식 지정했습니다.

    한편 오늘 이퀼립이 발표한 성평등 글로벌 보고서와 순위에서 캐나다 최고의 성평등 기업에 CIBC(전 세계 40위)가 꼽혔고, 이어 RBC와 BMO가 상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CIBC는 이사장 포함 이사 15명 중 7명이 여성이고, 전 세계 임원의 38%가 여성입니다. 

    이퀼립은 선진국 20여 개국의 3천500여 기업을 상대로 성별 균형과 임금격차, 유급육아휴직, 성희롱 정책 등을 척도로 평가하는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입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7090
No.
Subject
12566 2023.03.09
12565 2023.03.09
12564 2023.03.09
12563 2023.03.09
12562 2023.03.09
12561 2023.03.08
12560 2023.03.08
2023.03.08
12558 2023.03.08
12557 2023.03.08
12556 2023.03.08
12555 2023.03.07
12554 2023.03.07
12553 2023.03.07
12552 2023.03.07
12551 2023.03.07
12550 2023.03.06
12549 2023.03.06
12548 2023.03.06
12547 2023.03.06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