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필 지역 미시사가와 브램튼 학교들을 상대로 총격을 예고하는 협박글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돼 경찰과 학교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필 지역 경찰에 따르면 지난주 목요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협박글에는 브램튼 5곳, 미시사가 1곳을 지명하고 누군가가 오는 금요일(10일) 이 학교들을 다니면서 총을 쏠 것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지난주 이를 파악한 경찰이 학교 주변 경계를 강화하고 협박글을 쓴 범인을 색출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이어 경찰과 협력하고 있는 교육청, 학교 당국은 학부모들에게 사실을 공지하고, 학생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지만 최근 교내 강력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불안과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