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코퀴틀람과 포트 코퀴틀람 지역에서 자동차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연방경찰은 올들어 이들 두 지역에서 차량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이 지역에서 총 235건의 차량 절도 사건이 접수됐으며, 2009년 이후 최악의 수준입니다.  이에 경찰은 차량 열쇠는 차 안에 두지 말고 본인이 소지하거나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차량 도난 방지 장치등을 부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주로 웨스트 코퀴틀람과 노스 포트 코퀴틀람에서 혼다와 포드 차량 그리고 오래된 모델들을 골라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