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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6.29 10: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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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이 지독한 폭염에 몸살을 앓는 가운데 물놀이 사고가 이어지며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새벽 2시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릴루엣 인근 세턴 레이크를 달리던 모터 보트가 무언가와 부딪힌 뒤 전복돼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숨져 현지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날 오후 2시에는 온타리오주 헌츠빌 인근에 있는 포트 시드니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 3명이 급류에 휩쓸려 2명이 숨지고 1명은 다행히 구조됐습니다. 경찰 당국은 여름철이면 하천이나 계곡에서 인명 피해가 증가한다며 구조 대원과 안전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위험하고 금지된 구역에는 절대 출입하지 않아야 하며, 어린이를 동반한 물놀이에는 물가에 아이들만 두지 않도록 항상 보호자가 지켜보고, 위급 상황에 대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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