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캐나다데이인 7월 1일부터 3단계 개방을 시행합니다. 

비상사태는 오늘부로 해제됩니다.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에서 권고로 조정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실내 공공장소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부분 접종한 12세 이상 주민도 의무화는 아니지만 실내에선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했는데 이에 대해 트랜스링크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 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실내.외 사적 모임도 대폭 완화해 야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인원 제한 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결혼식이나 행사 등을 할 때는 실내인 경우 최대 50명 또는 동시 수용 인원의 절반까지,  실외는 최대 5천명 또는 수용 인원의 50%까지 허용됩니다. 

종교 모임이나 박람회, 축제 등은 보건 지침을 준수할 경우 인원 제한이 없으며, 스포츠나 헬스장도 전염 예방 계획이 있으면 정상 영업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카지노는 수용 인원의 50%, 나이트클럽도 테이블 당 10명까지 가능합니다. 

타주로의 여행도 가능합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BC주는 이르면 오는 9월 7일쯤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한편, BC주는 어제 신규 환자가 29명 늘어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58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BC주의 1차 백신 접종률은 78%, 2차 접종률은 32%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14만7천578명이 감염되고 모두 1천754명이 희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