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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루도 총리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송유관 취소 실망 전했으나
  • News
    2021.01.25 10:17:59
  •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첫 정상 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화상 회담 방식이 유력한 가운데 양국 정상은 지난주 금요일 30분간의 첫 통화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경제 안보 분야 협력, 기후 변화 대응 등에 대해 공통된 입장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트루도 연방총리가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 사업 취소에 대해 실망감을 표시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결정이 캐나다에 초래할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선거 공약이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결정을 복원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알버타주 정부가 보복 제재에 나설 것을 연방정부에 촉구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는 '바이 아메리칸' 행정 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져 캐나다 회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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