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침내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한 명인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를 잡았습니다. 토론토와 6년 1억5천만달러에 계약한 스프링어는 2017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고 올스타에 3차례 뽑혔으며,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 2차례를 수상하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스타 플레이어입니다. 지난 단축 시즌에서 타율 0.265, 홈런 14을 기록한 스프링어는 최근까지도 토론토와 뉴욕 메츠의 러브콜을 두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대어급 선수들로부터 외면 받던 토론토가 스프링어를 영입함에따라 류현진 선수는 든든한 타선 원군을 얻었습니다. 관계자들은 류현진이 토론토라는 이름의 차가 가는 방향을 바꿨다면 스프링어는 그 차에 연료가 될 것이라며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뉴욕 양키스와 경쟁할 팀으로 토론토를 꼽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