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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도심서 40대 엄마 총 맞고 사망..토론토 총격에 얼룩
  • AnyNews
    2023.07.10 10:15:56
  •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총격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점심을 픽업하러 가던 40대 여성이 총에 맞아 숨지고, 다운타운의 한 아파트 앞에선 남성과 여성이 총상을 입었습니다. 

    첫번째 사건은 지난주 금요일 낮 12시30분경, 토론토 다운타운 동쪽 Queen Street East 와 Carlaw Avenue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길거리에서 남성 3명이 심한 몸싸움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권총을 꺼낸 2명이 서로를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점심을 픽업하기 위해 근처를 지나던 무고한 여성이 상대를 비껴간 이 총알에 맞은 겁니다. 

    쓰러진 여성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숨진 여성은 44살의 Karolina Huebner-Makurat씨로, 7살과 4살의 두 딸은 둔 엄마이자 부인으로, 친절하고 밝은 성격에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매력이 넘쳤던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주말 사건 현장에는 희생자를 기리는 글과 꽃들이 남겨지며 추모의 마음들이 모였습니다. 

    엄마를 잃은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고펀드미 캠페인이 토요일에 시작됐는데 하루만인 어제 목표액인 10만 달러를 훌쩍 넘겼습니다.   

    경찰은 18세에세 30세 사이 용의자 3명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25세에서 30세 사이인 첫번째 용의자는 키가 크고 중간 체격에 팔부분이 검정색인 짧은 반팔 흰색 티셔츠를 입고 청바지와 흰색 신발을 신었으며 머리에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보통 키에 호리호리하며 검정색 야구모자와 노스페이스 후드티, 짙은색 청바지를 입었고, 세번째는 키가 크고 마른 체형에 회색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쓰고, 짙은색 바지와 신발을 신었습니다 

    이들이 무장한 위험 인물이라며 발견하더라도 접근하지 말고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한 경찰은 폐쇄회로 이미지와 데쉬캠 영상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올들어 토론토에서 발생한 32번째 살인사건에 대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오늘 또 다시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6시6분쯤 Yonge과 Bloor street 남쪽 Charles Street West 7번지에서 10여 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현장에서 총에 맞아 중상을 입은 20대 남성과 여성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총격이 있기 전 Yonge Street에서 차량 여러 대가 스턴트 운전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들 중 일부가 사건 현장으로 이동해 차를 세우고 내려 모여 있었는데 차량 한 대가 멈춰서더니 이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도로 위 분노가 총격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차량은 검정색 SUV로, 총을 난사한 뒤 Bay Street 북쪽으로 향했으며, 용의자가 몇 명인지 오늘 오전까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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