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온주, 퀘백 펄펄 끓는다..올해 엘니뇨 온다 전망
  • AnyNews
    2023.07.05 09:57:52
  •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와 퀘백주가 폭염 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구촌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광역토론토 등 온주 남부 지역과 퀘백주는 내일까지도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더위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 등은 외출하지 말고, 기저질환자는 수시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주민 모두는 기온이 높을 때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자녀와 애완동물은 절대 차 안에 남겨둬서는 안 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캐나다 뿐 아니라 올 여름 전 세계가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3일) 지구촌 평균 기온은 17도를 넘기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어제 미국의 국립환경예측센터(NCEP)는 이날(3일) 지구촌 평균 기온이 17.01도를 기록해 2016년 8월의 종전 최고기록 16.92도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전문가는 이날을 두고 인류와 생태계에 대한 사형선고와 다름 없다며 엘니뇨로 인해 올해 기록이 또 다시 깨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어제 세계기상기구(WMO)도 7년 만에 엘니뇨가 나타나 기온이 오르고 심한 기상이변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기구는 이번 달부터 9월사이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90%에 이르고, 올 연말엔 중간급 이상으로 강하게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엘니뇨는 열대 태평양 표층 수온이 평년에 비해 높아지는 기후변동 현상으로, 지구촌의 기온과 강수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때문에 강수량이 증가하거나 가뭄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맥길 대학의 한 전문가는 지구온난화에 더해 엘니뇨가 발생하면 얼음폭풍이나 악천후 등 극한의 날씨가 더욱 극심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캐나다는 주로 겨울과 봄철에 엘니뇨 영향을 받게 되는데 엘니뇨가 강하고 크면 서부와 중부 지역은 기온이 더 오르고, 대서양은 허리케인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5년에서 2016년 겨울 엘니뇨 기간 중 캐나다는 평년 보다 기온이 1도에서 5도정도 더 높았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증가하며 지구촌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전 세계가 폭염과 산불, 홍수, 폭풍, 공기 오염 등 기후 변화의 심각한 영향을 경험하는 가운데 지구온난화가 이재민과 전염별 창궐, 경작물 피해를 키운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8506
번호
제목
1991 2023.07.19
1990 2023.07.18
1989 2023.07.17
1988 2023.07.14
1987 2023.07.13
1986 2023.07.12
1985 2023.07.11
1984 2023.07.10
1983 2023.07.07
1982 2023.07.06
2023.07.05
1980 2023.07.04
1979 2023.06.30
1978 2023.06.29
1977 2023.06.28
1976 2023.06.27
1975 2023.06.26
1974 2023.06.23
1973 2023.06.22
1972 2023.06.21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