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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칼부림..겁나서 못 타겠어요
  • AnyNews
    2023.07.07 10:09:59
  • 대낮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칼부림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은 어제 낮 12시 반쯤, 온타리오주 토론토 1호선 핀치역에서 출발한 남부방면 지하철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에글링턴 역으로 향하는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남성 2명이 서로 발길질을 하며 몸싸움을 벌입니다.  

    그러다 가해자가 흉기를 꺼내 피해자를 수차례 공격했습니다. 

    30대 피해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자는 에글링턴 역에 도착해 문이 열리자 유유히 반대편 방향으로 도주했습니다.    

    25세에서 30세 사이의 흑인 남성 용의자는 키 178cm에 마르고 대머리이며, 범행 당시 가슴 부위에 GAP로고가 적힌 초록색 후디 셔츠에 검정색 바지와 신발, 녹색 베낭을 메고 있었습니다. 

    용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공개 수배한 토론토 경찰은 둘 사이에 싸움이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묻지마식 범행은 아니라며 둘이 초면인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흉기극 이후Lawrence에서 Davisville 역 사이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가 오후 8시쯤 재재됐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동영상에서 가해자와 몸싸움을 하던 남성은 잠시 뒤 도와달라고 소리치며 달아나고 그 뒤를 가해자가 뒤쫒습니다. 

    칼부림 소식에 혼비백산한 승객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려 앞선 사람들을 쫒으며 다급하게 도망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강력 사건이 벌어지자 시민들은 또 다시 충격에 빠졌습니다. 

    당국이 올들어 5월까지 다섯달 동안 대중교통 안에서 발생한 사건이 감소했다고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사건이 터지면서 대중교통 안전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초에는 케네디 역 버스 승강장에서 10대 청소년 5명이 시비가 붙은 남성을 찔러 중상을 입혔고, 3월에는 킬 지하철 역에서 16세  Gabriel Magalhaes 군이 묻지마 흉기 공격에 목숨을 잃었으며, Keele Street과 Donald Avenue 버스 안에서도 흉기극이 벌어졌습니다. 

    또 지하철 승강장에서 승객을 철로에 밀어 떨어뜨리는가 하면 BB총을 쏘거나 폭죽을 터뜨리는 사건도 잇따랐습니다. 

    이처럼 대중교통 내 안전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당국은 예산 부족을 들어 1월에 강화했던 순찰을 3월 중순에 종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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