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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 절반 월세와 공과금 지출 '위기'..허리때 졸라매도 빈손
  • AnyNews
    2023.06.21 13:00:54
  • 임대 주택에 의존하는 전국의 500만 여 가구(4,899,925) 의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들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소득의 30% 이상을 월세와 공과금으로 내고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비영리주택협회가 2021년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발표한 전국임대주택지수(Canadian Rental Housing Index)에 따르면 전국에서 온타리오주의 세입가구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온주는 170만6천여 가구가 월세에 의존하는 세입자로, 2016년과 비교해 5년 새 10% 증가했습니다. 

    월세 역시 2016년 1천109달러에서 1천406달러로 27% 올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할튼이 35%로 가장 많이 뛰었고, 욕 지역 34%, 필 지역 31%, 토론토($1,560)도 20% 올랐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66만여 가구가 월세로, 월세 가격이 온주 보다 더 높은 30% 뛰었습니다. 

    월세와 공과금이 수입의 30% 이상인 지역은 온주에선 욕 지역(47%)과 할튼(44%), 피터보로(43%)이고, BC주에선 센트럴 오카나간(44%)과 선샤인 코스트(43%) 등이 꼽혔습니다. 

    수입의 30% 이상을 월세로 내는 가구가 많다는 건 결국 이들이 노숙자로 전락하는 위험도 높아지는 거라고 전문가는 경고합니다. 

    특히 위기 수준으로 간주되는 수입의 50% 이상을 월세와 공과금으로 지출하는 곳 도 있었는데 온주의 욕 지역이 2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온주 할튼과 BC주 센트럴 오카나간이며, 광역밴쿠버와 토론토도 18%로 높게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협회가 예의주시하는 과밀주거 환경은 토론토가 19%, 밴쿠버도 11%에 달해 문제가 크다는 지적입니다.   

    과일주거는 온주 브램튼과 BC주 써리(24%), 미시사가(23%), 앨버타주 브룩스, 토론토(19%) 순입니다. 

    협회는 소수민족일수록, 또 이민자 가정일수록 과밀주거 현상이 더 심했다고 전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세입자가 이사해야 할 경우 지금보다 더 많은 월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이사하지도 못하고 또 언제 쫒거날 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만일 이들이 지금 사는 집에서 쫒겨나게 되면 도시 외곽으로 벗어나거나 가족, 친구와 함께 살아야할 수 있고, 불법 주택 등 열악한 환경으로 내몰리게 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세입자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협회는 연방과 각주 정부, 지자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강구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퀘백주의 임대 가구는 148만여 가구이고, 앨버타주는 46만여 가구이며, 이외에 매니토바(15만)와 노바스코샤주 (14만), 서스케처원주(12만)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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