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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트럭과 버스 충돌 노인 15명 사망..뷰상자 10명도 크게 다쳐
  • AnyNews
    2023.06.16 10:00:01
  • 매니토바주 남서부의 한 고속도로 고속도로 교차로에서 최소 15명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 

    사고는 어제 오전 11시40분쯤, 위니펙에서 서쪽으로 170km 떨어진 카베리 타운의 트랜스캐나다 1번 고속도로와 5번 고속도로 교차로에서 발생했습니다. 

    1번 고속도로를 따라 서쪽에서 교차로에 진입한 세미 트레일러 트럭이 5번 고속도로 북쪽에서 내려오며 동쪽 차선을 지나던 중형 버스를 들이 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같은 지역에 사는 2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버스에 타고 있던 15명이 숨지고 버스와 트럭 운전자 포함 부상을 입은 10여 명은 헬기 등을 이용해 인근 병원들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부상자 대다수는 머리 부상이나 골절상 등을 입었으며 이 중 위중한 환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 탑승자들은 카베리 타운 북쪽 도핀(Dauphin)에 사는 고령자들로, 이 곳에서 20km 떨어진 샌든힐스 카지노로 가던 중에 변을 당했습니다.  

    파란색 대형 트럭 전면이 크게 파손된 가운데 트럭과 추돌한 버스는 처참하게 찌그러진 째 불에 타 전소됐습니다. 

    목격자들은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이 불이 난 버스 안에서 미친 듯이 사람들을 끌어냈다고 전했습니다. 

    도핀 지역 주민들은 가족과 이웃을 잃은 비극에 집단 충격과 슾픔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어느 쪽 차량이 교차로 통행우선권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어 피해가 큰 만큼 앞서 대형 사고를 수사한 경험이 있는 서스캐처원주 연방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스캐처원주 연방경찰은 앞서 2018년 4월 대형버스와 세미트럭 트럭 충돌 사고를 조사한 바 있습니다. 

    당시 험볼트 브롱코스 주니어 하키팀 선수를 태운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선수 10명과 코치, 운전자 등 16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으며 트럭 운전자는 8년형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매니토바주 브랜든 지역 헬스센터와 헬스사이언스 센터에 유가족 지원 센터가 개소된 가운데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와 매니토바주 수상 등은 이번 사고 소식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극적이라며 유가족 모두에게 깊은 애도를 전했습니다.   

    한편 캐나다에선 1997년 10월 퀘백주에서 노인 동호회원들을 타운 버스가 가파른 언덕길을 내려오다 브레이크가 고장나면서 계곡으로 추락해 탑승자 43명과 운전자가 사망하면서 캐나다 최악의 사고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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