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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세 이어오던 고용시장에 둔화 신호..금리 향방은
  • AnyNews
    2023.06.09 10:02:36
  • 강세를 이어오던 캐나다 고용시장이 아주 소폭이지만 마침내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시장에선 2만개 일자리 증가를 예상하며 아홉달 연속 증가할 걸로 예상했지만 지난달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통계청은 지난 5월 일자리가 1만7천여 개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핵심노동인구(25~54세)에서 6만여 개 일자리가 늘었지만 청년층(15~24세)에서 7만7천300여 개가 사라졌습니다.  

    특히 온주에서 가장 많은 2만4천여 개 일자리가 줄었고, 노바스코샤주(-5천200여 개)도 감소했으며,  다른 주들 역시 소폭 줄었는데 이에 반해 매니토바주에선 8천200개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지난달 비즈니스와 빌딩, 기타 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실직이 증가했고, 전문, 과학 기술직과 도소매, 운송 및 창고,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반면 제조업과 유틸리티, 농업 분야 등은 채용이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다섯달 연속 유지되던 실업률은 0.2% 포인트 오르며 5.2%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이 상승하기는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입니다.   

    주별로 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5%)는 그대로이고, 앨버타와 퀘백주는 각각 5.7%와 4%로 낮아졌는데 온주는 0.6% 포인트 오르며 5.5%를 기록했습니다. 

    연방중앙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 결정 요인으로 꼽은 임금은 지난해 5월보다 5.1% 증가한 $33.25입니다. 

    4월 보다 약간 낮아졌지만 넉달 연속 임금 인상률이 인플레이션율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임금이 오르면 물가를 끌어 올려 또 임금 재상승으로 이어지는 연쇄적 반응을 일으켜 중은의 목표치인 2% 달성은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때문에 대다수 전문가들은 다음달에도 중은이 기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 고용 지수가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순 있지만 인구와 소비 증가, 주택 시장 강세는 여전해 현재로선 중은이 다음달 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그제 중은은 시장의 예상을 깨고 한발 먼저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이보다 앞서 호주 중앙은행도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동결 후 재인상 ‘기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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