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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GDP 3.1% 증가 예상치 상회..중은 다음주 금리 올리나
  • AnyNews
    2023.05.31 10:18:52
  • 캐나다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3.1%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 예상을 뛰어 넘는 강세입니다.  

    경제학자들이 전망한 2.5%와 연방의 자체 예측인 2.3%를 크게 웃돌면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앞서 25~30%였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오늘 발표 이후 33%~40%로 높아졌고, 일부에선 6월이 아닌 7월 금리 인상 전망도 나왔습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는 수출과 가계 지출이 증가했고, 반대로 가계 투자와 기계 및 장비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는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경기 둔화 이후 경기 침체 우려와 중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소비자들은 가계 지출을 늘렸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걸로 보인다는 전문가는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지출을 억제했던 소비자들은 올들어서는 상품과 서비스 분야 모두에서 지출을 크게 늘렸습니다. 

    트럭과 밴. SUV 등 차량 소비가 7.8% 급증했고, 의류도 4.5% 증가했으며, 음식과 비알코올 음료 서비스 부문은 6.5%, 해외 여행 지출도 6.8% 늘었습니다. 

    반면 높은 이자율과 모기지 대출 둔화로 신축과 개조, 거래 등 주택 투자는 4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가계 가처분소득 역시 2021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고 저축율도 하락했습니다.  

    강력한 노동 시장과 주택 시장 덕분에 근로자 보상과 임대 수입은 늘었지만 모기지 대출과 소비자 지출 등 순 재산 소득과 정부 지원이 감소하면서 가처분 소득이 1% 감소했습니다. 

    저축율도 2022년 5.8%에서 2.9%로 낮아졌습니다.   

    올해 초 금리 인상 주기를 중단하고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인 4.5% 기준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중은은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억제되지 않을 경우 금리를 다시 올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4월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GDP성장률도 높아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다음주 중은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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