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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공무원 노조 오늘 총파업 돌입..업무 지연 차질 불가피
  • AnyNews
    2023.04.19 10:05:33
  • 캐나다 최대 규모의 연방공무원 노동자들이 오늘 온타리오주 토론토와 오타와 등 전국 250여 곳에서 총파업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총파업에는 연방국세청은 물론 이민성과 서비스 캐나다 이외에 교통부와 보건부, 보훈부, 원주민, 아동 가족부, 외교부 등 28개 부서에  종사하는 15만 5천여 명이 참여합니다. 

    다만 이 가운데 4만7천여 명은 필수 근로자로 간주돼 업무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노조가 예고한 밤 9시까지도 노사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오늘 전국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인 노조는 하지만 정부와의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타결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양측의 주요 쟁점 중 하나인 임금 인상율과 관련해 3년 간(2021~2023년) 9% 인상을 제안한 정부와 달리 노조는 13.5%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원격 근무 연장과 고용 보장도 주요 쟁점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총파업으로 각 부서의 업무 처리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방국세청은 세환급이나 육아 혜택 등은 최우선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늦어질 수 있으며, 단기적으론 비온라인 방식의 세금 처리와 콜센터 등의 업무 처리가 늦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 이후 심각한 적체 현상을 보이며 여권 대란을 겪다가 최근에서야 해소된 서비스캐나다의 여권 발급과 재발급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민 신청이나 및 난민 수속은 물론 시민권 선서, 이메일과 전화 등 관련 업무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망 문제와 영사 서비스 지연 등 각 부처마다 일부 서비스 지연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노조의 우려와 달리 국경수비대는 영향이 없고, 이민성 역시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해외 비자 신청 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노조와 정부 모두 원만한 타결을 원하는 가운데 연방신민당은 공무원 노조가 지난 2년 여 동안 정부에 단체협상을 요구했지만 정부가 질질 끌면서 지금의 위기를 불러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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