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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임대 전용 월세 3천불 넘었다..평수 줄여 이사간다
  • AnyNews
    2023.04.21 10:08:43
  •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의 임대 전용 아파트 평균 월세가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며 3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부족한 임대 주택 공급 시장이 주원인입니다. 

    부동산 분석 회사인 어바네이션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완공된 임대 전용 건물의 평균 월세는 올 1분기들어 역대 가장 높은 3천2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같은 기간 콘도의 평균 임대료는 2천741달러입니다.  

    임대 전용 아파트가 콘도 보다 더 비싼 이유는 일반적으로 평수가 더 넓고 마감재가 좋으며, 콘도 입주자 보다 더 많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평균 임대료 가격이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은 가운데서도 연간 임대료 증가율은 다소 낮아졌습니다. 

    임대 전용 건물의 월세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4%(13.8%) 올라 지난 4분기 15%(15.1%)보다 줄었습니다. 

    콘도 역시 전년 동기간 보다 14%(13.6%)상승해 임대 전용 주택과 비슷했으며, 콘도의 평균 월세는 2020년 1분기 이후 3년 동안 평균 1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콘도 월세가 끝없이 오르자 고충이 큰 집 없는 서민들은 더 저렴한 작은 콘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스튜디오(원룸)와 원 베드룸 콘도 임대료가 올 1분기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원룸의 평균 월세는 2천124 달러, 원 베드룸은 2천484달러로, 이들의 연간 증가율은 각각 18%(17.8%)와 17%(17.1%)씩 올랐고, 특히 500평방피트 미만 유닛은 1년 전보다 무려 21%나 상승했습니다. 

    투 베드룸 콘도의 평균 월세는 3천125달러이며, 월세가 2천달러 미만인 콘도는 350평방피트짜리 초소형 콘도로 이 역시 1천900달러 이상입니다.  

    강력한 고용 시장 속에서 많은 이민자가 광역토론토 지역에 정착하지만 임대 주택 공급 부족으로 임대료가 훌쩍 오르고 있는 겁니다. 

    향후 임대 주택 공급이 늘어나겠지만 단기적인 증가에 그쳐 장기적인 해결책은 안 된다며 높은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면서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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