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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노조 총파업 7일째..여권, 비자 차질 심각
  • AnyNews
    2023.04.25 10:07:49
  • 연방공무원 총파업이 7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여권과 비자 발급, 이민 업무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파업 기간 동안 서비스캐나다는 응급이나 인도주의적 상황에 한해서만 여권 발급을 해 주고 있습니다.  

    여권이 없으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하거나 직장이나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 또 의료적인 문제나 가족의 사망 또는 질병이 있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긴급 상황도 발급 기간이 점점 더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여행 등 비응급 상황인 주민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연방이민성도 여파가 크기는 마찬가집니다. 

    이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각종 이민 수속이 적체됐는데 총파업까지 겹치면서 갈수록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생 비자와 취업, 방문 비자 연장 이외에 영주권이나 시민권 모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민성 소셜미디어와 웹, 고객 지원센터 연결은 포기해야 하고, 이민 관련 약속은 변경되며, 시민권 행사 역시 긴급을 제외하고 재조정 중입니다.  

    총파업이 장기화되면 경제 이민 수속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고용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물론 온라인 신청이야 지금도 가능하지만 누가 언제쯤 이 신청서를 보게 될 지 알 수 없어 기다리는 신청자들은 애가 탈 수 밖에 없습니다.    

    세금 신고 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가 국세청 직원 파업에도 불구하고 세금 신고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마감일을 6월 15일로 늦춰야 한다는 청원 운동까지 등장했습니다. 

    오늘 오전 2만5천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아직 세금 신고를 마치지 못한 건수가 전체 3천만 여건 중 1천30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간에 쫒겨 기한 내에 하지 못할 것이란 걱정부터, 직접 하지 못하고 회계사에게 맡겨야 할 것 같다는 불만, 또 세금 신고는 제 때 하라면서 환급금은 늦게 줄게 뻔하다는 불만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 회계사는 국세청 직원과 통화하기까지 무려 3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파업 중인 국세청 노조 역시 세금 마감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하는 가운데 임금 인상률과 원격근무 연장, 아웃 소싱 등을 두고 노조와 정부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 아직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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